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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자료사진 아이들은 아빠를 정글짐처럼 이용하길 좋아한다. 마루를 차고 아빠 등에 기어올랐다가 미끄럼틀인 양 타고 내려온다.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쇼파 위로, 아빠 위로 쿵쿵 떨어진다. 하지만 놀이는 항상 울음으로 끝난다. 아이는 점점 흥분하고 도를 넘기 시작하면 아빠는 놀이를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아이들은 그만두길 싫어한다. 
 

아이들은 달리기와 뜀뛰기를 할 수 있게 되자마자 이런 식으로 몸을 움직이며 논다. 몸 놀이를 좋아하는 경향은 아이의 몸속에 이미 내장되어 있다. TV에서 봐서가 아니라 즐겁기 때문에 그렇게 몸을 던지고 노는 것이다. 엄마라면 이렇게 놀았을까. 아이가 좋아한다고 아이를 머리 위에서 돌리는 위험을 감수했을까?

아이들은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 느낀다. 심장의 반응과 직감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심장이 직감보다 300mm/초 먼저 미래를 예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거의 모든 선택은 몸과 심장, 뇌줄기, 변연계, 대뇌겉질, 이마엽과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몸의 반응이 뇌의 반응보다 더 빨랐다는 이야기는 몸이 머리보다 우선한다는 의미다. 
아이가 아빠와 몸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 아빠와 경쟁해서 이기면 성취감의 도파민이 방출되고, 몸 놀이를 하는 동안 뇌 속의 놀이 회로가 점점 강화된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몸 놀이에 완전히 빠져든다. 이렇게 아이들의 뇌는 도파민의 ‘폭주’에 의해 강화되며 아빠와의 놀이에 빠져드는 것이다. 

발달전문가들에 의하면 아이가 혼자 걷기 위해서는 1,000-2,000번을 넘어진다고 한다. 더구나 1,000번 이상 넘어지지 않은 아이들 중에는 걷는 아이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부모는 어떤가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혼자 걷게 하기 위하여 보행기를 태워보지만 효과가 없지 않은가? 아이가 성장하는 것은 변화가 지속되는 사선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변화가 갑자기 나타나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진다. 한참 변화가 없다가 도파민의 폭주가 반복되어 갈 데까지 가야 계단처럼 갑자기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의 놀이는 갈 데까지 가는 도파민의 폭주를 경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첫째, 신체적 극한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면 아플 게 뻔한데도 울타리나 좁은 철길, 건물의 턱 같은 곳을 걷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아빠의 손을 잡지 않으면 균형을 못 잡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근육이 단단해지고, 두뇌가 발달하여 몸과 팔, 다리로 보내는 신호와 전정기능이 통합되면 더 좁고 울퉁불퉁한 바닥도 잘 다니게 될 것이다. 아빠는 신체적으로 힘이 더 세고 경험도 풍부하고 몸 조정력도 뛰어나다. 위험도 잘 파악해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나는지도 잘 안다. 울타리 위를 걷는 아이가 균형감이 모자라더라도 아빠가 살짝 잡아 준다면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똑바로 서려고 밀고 당기는 동안 아빠는 자세를 조정하며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다. 따라서 아빠는 몸 놀이를 통하여 신체적 극한을 체험시킬 수 있고 이것을 체험한 아이는 고도의 운동발달 단계로 갑자기 올라간다.
 

둘째, 최고가 되는 경험을 한다.
보통 몸 놀이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기에 규칙을 지켜야 하는 스포츠와는 다르다. 아빠와 하는 놀이는 요란스럽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고 기발한 경우가 많아 아이가 좋아한다. 더구나 아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하여 ‘최고’가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빠는 힘이 세고 체구가 크다. 따라서 아이에게는 극복해야할 도전의 대상이다. 아빠가 힘이 약하고 작은 아이에게 ‘이길’ 기회가 돌아가게 몸 놀이를 하면서 일부러 져준다거나 느리게 움직여 잡혀 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몸 놀이를 통하여 최고가 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적당한 흥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격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에게 힘든 일이다. 그것이 즐거움이라 할지라도 아이에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아빠와 아이의 놀이에는 약간의 두려움이나 불안을 동반한 신체활동과 성취감기 뒤섞여 있다. 아이는 안전할 거라는 사실을 확신하면서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런 스릴은 놀이를 할 때 극도의 즐거움과 흥분을 준다. 이런 스릴을 통하여 아이는 통제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흥분을 유지하는 기술을 배운다.
 

넷째, 감정을 읽기 시작한다. 
아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하여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전하는 방법을 배운다. 몸 놀이를 할 때 아이는 얼굴표정의 의미와 함께 몸의 자세와 긴장도를 이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몸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동시에 아이 자신이 경험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게 도와주자. ‘실망스럽겠구나.’ ‘아빠를 이기다니 정말 기쁘겠구나.’‘ 너 지금 흥분했지’와 같은 표현들은 아이가 겪고 있는 감정 상태를 단어로 바꾸어 감정을 파악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이가 이렇게 놀이라는 재미있는 경험 속에서 감정읽기 훈련이 되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자신감을 가진다. 
 

다섯째, 분노와 격한 감정을 처리한다. 아빠는 정서적으로 더 강인하고 경험도 많으며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도 잘 안다. 따라서 아빠는 감정적인 면에서도 계속 도전하고 실패도 하는 아이의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가끔은 일부러 넘어져 주기도 한다. 또 아이가 얼마나 강한지 말해주고 ‘제대로’ 해라고 격려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몸 놀이 과정에서 분노, 화, 좌절, 수치심 등 나쁜 감정들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아이가 분노와 격한 감정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로 삼자. 2세 아이가 이런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열정과 좌절 사이를 넘나드는 동안 아빠는 굳건한 감정의 근거지 역할을 하자. 아이가 실패하고 좌절할 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아빠의 일이다. 아빠는 화가 나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아빠는 정서적으로 흔들림 없이,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안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여섯째, 위험관리를 하자. 아이는 아무리 규칙이 없는 놀이라 해도 아빠가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할 것이라는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아이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하고 아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게 한다. 더구나 아이가 우연히 아빠를 다치게 하거나 다치게 할 뻔 했다 해도 아빠는 화를 내거나 원망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같이 놀면서도 두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강한 아빠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든든한 기반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원래는 협조적이고 명랑하고 착한데, 단지 주변에서 공격적인 사람의 행동을 보거나 TV를 너무 많이 봐서 공격성을 띠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때리고 차는 것 같은 아이들의 신체적 공격 행동은 만 2세 무렵에 가장 많다. TV를 많이 보는 것과는 관계 없이 아이의 공격성도 생래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렇게 신체적 공격성을 몸 놀이를 통하여 풀어내다 보면 놀이가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가 씻거나 밥을 먹거나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하게 흥분하는 경우와 아이가 다쳐서 울음으로 끝나는 경우이다. 레슬링이나 잡기 놀이 등을 하면서 어쩌다 사람이나 물건을 부딪칠 수 있다. 이 때 일단 아이의 눈물이 그치면 놀이는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아이가 부당하게 부딪치거나 밀쳐졌다고 생각한다면 재미있던 놀이의 끝이 안 좋아지기 십상이다. 아빠는 놀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전환하거나 적당히 끝마칠 시간을 결정하여야 한다. 

» 한겨레 자료사진 아이들은 아빠를 정글짐처럼 이용하길 좋아한다. 마루를 차고 아빠 등에 기어올랐다가 미끄럼틀인 양 타고 내려온다.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쇼파 위로, 아빠 위로 쿵쿵 떨어진다. 하지만 놀이는 항상 울음으로 끝난다. 아이는 점점 흥분하고 도를 넘기 시작하면 아빠는 놀이를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아이들은 그만두길 싫어한다. 
 

아이들은 달리기와 뜀뛰기를 할 수 있게 되자마자 이런 식으로 몸을 움직이며 논다. 몸 놀이를 좋아하는 경향은 아이의 몸속에 이미 내장되어 있다. TV에서 봐서가 아니라 즐겁기 때문에 그렇게 몸을 던지고 노는 것이다. 엄마라면 이렇게 놀았을까. 아이가 좋아한다고 아이를 머리 위에서 돌리는 위험을 감수했을까?

아이들은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 느낀다. 심장의 반응과 직감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심장이 직감보다 300mm/초 먼저 미래를 예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거의 모든 선택은 몸과 심장, 뇌줄기, 변연계, 대뇌겉질, 이마엽과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몸의 반응이 뇌의 반응보다 더 빨랐다는 이야기는 몸이 머리보다 우선한다는 의미다. 
아이가 아빠와 몸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 아빠와 경쟁해서 이기면 성취감의 도파민이 방출되고, 몸 놀이를 하는 동안 뇌 속의 놀이 회로가 점점 강화된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몸 놀이에 완전히 빠져든다. 이렇게 아이들의 뇌는 도파민의 ‘폭주’에 의해 강화되며 아빠와의 놀이에 빠져드는 것이다. 

발달전문가들에 의하면 아이가 혼자 걷기 위해서는 1,000-2,000번을 넘어진다고 한다. 더구나 1,000번 이상 넘어지지 않은 아이들 중에는 걷는 아이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부모는 어떤가 한 번도 넘어지지 않고 혼자 걷게 하기 위하여 보행기를 태워보지만 효과가 없지 않은가? 아이가 성장하는 것은 변화가 지속되는 사선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변화가 갑자기 나타나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진다. 한참 변화가 없다가 도파민의 폭주가 반복되어 갈 데까지 가야 계단처럼 갑자기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의 놀이는 갈 데까지 가는 도파민의 폭주를 경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첫째, 신체적 극한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면 아플 게 뻔한데도 울타리나 좁은 철길, 건물의 턱 같은 곳을 걷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아빠의 손을 잡지 않으면 균형을 못 잡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근육이 단단해지고, 두뇌가 발달하여 몸과 팔, 다리로 보내는 신호와 전정기능이 통합되면 더 좁고 울퉁불퉁한 바닥도 잘 다니게 될 것이다. 아빠는 신체적으로 힘이 더 세고 경험도 풍부하고 몸 조정력도 뛰어나다. 위험도 잘 파악해서 어떻게 사고가 일어나는지도 잘 안다. 울타리 위를 걷는 아이가 균형감이 모자라더라도 아빠가 살짝 잡아 준다면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똑바로 서려고 밀고 당기는 동안 아빠는 자세를 조정하며 든든한 기반이 되어준다. 따라서 아빠는 몸 놀이를 통하여 신체적 극한을 체험시킬 수 있고 이것을 체험한 아이는 고도의 운동발달 단계로 갑자기 올라간다.
 

둘째, 최고가 되는 경험을 한다.
보통 몸 놀이에는 정해진 규칙이 없기에 규칙을 지켜야 하는 스포츠와는 다르다. 아빠와 하는 놀이는 요란스럽기는 하지만 자연스럽고 기발한 경우가 많아 아이가 좋아한다. 더구나 아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하여 ‘최고’가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빠는 힘이 세고 체구가 크다. 따라서 아이에게는 극복해야할 도전의 대상이다. 아빠가 힘이 약하고 작은 아이에게 ‘이길’ 기회가 돌아가게 몸 놀이를 하면서 일부러 져준다거나 느리게 움직여 잡혀 줄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몸 놀이를 통하여 최고가 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셋째, 적당한 흥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격한 감정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에게 힘든 일이다. 그것이 즐거움이라 할지라도 아이에게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아빠와 아이의 놀이에는 약간의 두려움이나 불안을 동반한 신체활동과 성취감기 뒤섞여 있다. 아이는 안전할 거라는 사실을 확신하면서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이런 스릴은 놀이를 할 때 극도의 즐거움과 흥분을 준다. 이런 스릴을 통하여 아이는 통제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흥분을 유지하는 기술을 배운다.
 

넷째, 감정을 읽기 시작한다. 
아이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하여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전하는 방법을 배운다. 몸 놀이를 할 때 아이는 얼굴표정의 의미와 함께 몸의 자세와 긴장도를 이해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몸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동시에 아이 자신이 경험하는 감정을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의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게 도와주자. ‘실망스럽겠구나.’ ‘아빠를 이기다니 정말 기쁘겠구나.’‘ 너 지금 흥분했지’와 같은 표현들은 아이가 겪고 있는 감정 상태를 단어로 바꾸어 감정을 파악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아이가 이렇게 놀이라는 재미있는 경험 속에서 감정읽기 훈련이 되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자신감을 가진다. 
 

다섯째, 분노와 격한 감정을 처리한다. 아빠는 정서적으로 더 강인하고 경험도 많으며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지도 잘 안다. 따라서 아빠는 감정적인 면에서도 계속 도전하고 실패도 하는 아이의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가끔은 일부러 넘어져 주기도 한다. 또 아이가 얼마나 강한지 말해주고 ‘제대로’ 해라고 격려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몸 놀이 과정에서 분노, 화, 좌절, 수치심 등 나쁜 감정들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아이가 분노와 격한 감정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로 삼자. 2세 아이가 이런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열정과 좌절 사이를 넘나드는 동안 아빠는 굳건한 감정의 근거지 역할을 하자. 아이가 실패하고 좌절할 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아빠의 일이다. 아빠는 화가 나더라도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 아빠는 정서적으로 흔들림 없이, 아이가 기댈 수 있는 안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여섯째, 위험관리를 하자. 아이는 아무리 규칙이 없는 놀이라 해도 아빠가 누구도 다치지 않게 할 것이라는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아이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하고 아이가 가진 모든 것을 던지게 한다. 더구나 아이가 우연히 아빠를 다치게 하거나 다치게 할 뻔 했다 해도 아빠는 화를 내거나 원망하거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같이 놀면서도 두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강한 아빠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든든한 기반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원래는 협조적이고 명랑하고 착한데, 단지 주변에서 공격적인 사람의 행동을 보거나 TV를 너무 많이 봐서 공격성을 띠게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때리고 차는 것 같은 아이들의 신체적 공격 행동은 만 2세 무렵에 가장 많다. TV를 많이 보는 것과는 관계 없이 아이의 공격성도 생래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렇게 신체적 공격성을 몸 놀이를 통하여 풀어내다 보면 놀이가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흔하다. 아이가 씻거나 밥을 먹거나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하게 흥분하는 경우와 아이가 다쳐서 울음으로 끝나는 경우이다. 레슬링이나 잡기 놀이 등을 하면서 어쩌다 사람이나 물건을 부딪칠 수 있다. 이 때 일단 아이의 눈물이 그치면 놀이는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아이가 부당하게 부딪치거나 밀쳐졌다고 생각한다면 재미있던 놀이의 끝이 안 좋아지기 십상이다. 아빠는 놀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전환하거나 적당히 끝마칠 시간을 결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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